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3대 닥터 (문단 편집) == 평가 == '''닥터후 60년의 역사를 통틀어 최악의 닥터'''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닥터다. 이와 같은 비판의 원인에는 우선적으로 총제작자인 크리스 칩널의 각본 문제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힌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무기는 절대 안돼' 신념은 어디로 갔나요?" "그건 유연한 신념이야(무기를 들며)" 문답이다. 알기 쉽게 비유하자면 불살주의인 배트맨이 별 이유 없이 사람을 죽이며, 불살주의는 어디갔냐는 말에 "그건 유연한 신념"이라고 답한 것이나 다름 없다. 캐릭터 근간을 뒤흔드는, 이전 작에 대한 애착도 존중도 없는 대사다. 이는 백인 남성이라는 이유로 "지금까지의 모든 닥터는 똑같았다"고 말한 조디 휘태커의 말과 함께 팬덤 사이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다만 저 발언은 직후에 이어지는 대사에서 "물건을 부수는데는 (무기를) 쓸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하며, 일단 13대 닥터가 무기를 써서 적을 죽이는 묘사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렇게 정당화한다고 해도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시즌 11 2화에서 라이언이 총을 들고 저격수 로봇들을 상대하려고 하자 닥터가 그를 만류하면서 내세운 게 바로 이 원칙이었다. 그런데 로봇들은 생명이 존재하지 않는 물건 그 자체다. 이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닥터는 신입이라 규칙을 엄격하게 적용했다고 말했는데, 생명을 해칠 수도 있는 무기를 다루는데 신입이건 경력자건 무슨 상관인가?][* 사실 닥터가 여러번 바뀐만큼 다양한 성향의 닥터가 있었고, 미묘하게 다른 방식과 행동을 보여오기는 했다. 문제는 그런 닥터들조차 기본적으로 존중하고 지키는 신념은 공통적으로 존재했고, 시리즈가 뒤로 갈수록 오히려 확고해졌다. 근데 이런걸 너무 쉽게 여기고 저런 발언을 한 것은 팬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닥터는 재생성 될 때마다 외형과 성격의 변화는 보였어도 정체성과 생각의 변화가 생기진 않았다. 재생성을 했어도 어찌되었든 동일한 인물이기에 정체성을 바꾸는 건 사람을 바꾸겠다는 얘기 밖에 안된다는 것.] 시즌 11부터 시즌 12까지 소위 [[용두사미]]식 결말을 보여주며 말아먹은 에피소드가 한둘이 아닌데다, 시즌 11의 경우 도가 지나친 PC 요소 부각 문제에 더해 이전까지 전승되어왔던 닥터의 캐릭터성을 헤치는 장면들이 수시로 등장한데다가 전반적으로 에피소드의 완성도를 의심케만드는 장면들이 다수 등장했다. 그래도 시즌 12는 사이사이에 괜찮은 퀄리티의 에피소드들이 등장했으나 너무 지나치게 교훈을 부여하려한다는 비판도 존재하는데다가 50여년 간 이어져온 프렌차이즈의 근간을 뒤흔드는 [[레트콘]]성 떡밥을 무턱대고 살포해놓고 이를 제대로 수습하지도 못하고 끝맺은 탓에 '''역대 최악의 피날레'''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 시즌 11의 로튼 토마토 점수는 21점이지만, 시즌 12는 이보다 훨씬 더 낮은 한자릿대 숫자를 기록중인 것만으로도 이 닥터의 시즌이 얼마나 '''형편없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상한 점은 IMDb에서 각 에피소드의 별점들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시즌 12의 에피소드들이 시즌 11의 그것들보다 평이 좋은데, 로튼토마토는 사이트의 특성상 점수가 극단적으로 갈리게 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감안해야 한다.[* 예를 들어 로튼토마토 점수가 100%라면, 이건 평균 평점이 100%라는 소리가 아니라 "긍정적인" 평점을 준 유저들의 비율이 100%라는 얘기다. 그러니까 100명의 유저들이 전부 다 6/10이라는 점수를 준다면, 6/10도 "긍정적"인 점수로 치부되기 때문에 60%가 아닌 100%라는 점수가 나올 것이다. 반대로 100명의 유저들이 전부 4/10이라는 점수를 줄 경우, 4/10은 "부정적"인 점수이기 때문에 40%가 아닌 0%가 나온다.][* 물론 시즌12의 imdb 평점도 시즌11보다 높다는 거지, 러셀/모팻 체제에 비하면 형편없이 낮기 때문에 사실상 오십보백보일 뿐이다.] 둘째로, 전대 닥터 배우들을 깎아내리는 혹평 뒤에 정작 본인의 닥터는 딱히 뚜렷한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 당장에 휘태커는 여러 구설수에 오른 발언들 중, (칩널과 함께) 카닥 시절 닥터후는 쓰레기 같다고 뉘앙스의 말을 한 적이 있다. 사실 이 자체로도 문제가 되지만, 더 큰 문제는 "여성이기 때문에 이러이러하다"라며 PC요소에 의존하는 전개를 보여준 시즌 11 때문에 13대 닥터의 캐릭터성을 평가받을 계기를 상실했다는 점. 팬덤 사이에서는 '''페미니즘에 의해 스타워즈처럼 프랜차이즈 자체가 망해버렸다'''라는 자조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시즌 7부터 닥터 후 스토리에 문제가 생기긴 했다. 떡밥 회수를 제대로 못하거나 답답하고 난잡해지기 시작했지만 적어도 [[11대 닥터]]와 [[12대 닥터]]라는 캐릭터 자체는 문제가 없었다. 제작자들이 제대로 스토리를 못 만든 거지 캐릭터성을 망치지는 않았던 것이다.] [* 더욱이 닥터 후의 스핀 오프인 [[토치우드]]에서도 [[캡틴 잭 하크니스]]와 [[얀토 존스]]가 성소수자이지만 내용을 망친 것은 없고 오히려 명작을 만든 것에 비해 13대 닥터 시즌은 그야말로 쓰레기 취급을 받는다.] 당장 여기 나무위키만 해도 13대 닥터의 시즌이 끝나고 14대 닥터의 시즌이 시작되는 2022년 말까지도 명대사를 기술한 대화집 문서가 개설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13대 닥터가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지는 익히 짐작이 가능하리라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13대의 캐릭터성이 뭔가 특출나느냐라면 마냥 그렇다고도 할 수가 없는 것이 시즌 11에서의 13대 닥터는 사실상 여성판 10대 닥터나 다름없던 탓에 개성이 없다고 비판하는 시선이 많았다. 물론 시즌 12에서는 나름대로 고뇌와 딜레마에 시달리는 장면도 등장하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등 꽤나 시간여행자다운 존재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교훈을 주려는데만 집착하다가 생명 경시의 모습을 보인다는 비판도 존재할 정도로 훈계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할 뿐더러 형편없었던 시즌 11의 파괴력을 상쇄할만큼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인 것도 아닌지라 이미 등을 돌린 시청자들이 많다. 물론 시즌 12가 퀄리티가 좋았느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답할 수도 없는 것이 슬픈 부분이지만. 더군다나 성전환 [[재생성]]의 선례를 보였던 [[마스터(닥터후)|마스터]] 캐릭터의 경우, 담당 배우 미셸 고메즈의 정확한 캐릭터 해석이 담긴 명연기와 [[미시(닥터후)|미시]]라는 캐릭터의 뚜렷하고 입체적인 설정으로 첫 등장 당시부터 현재까지 [[후비안]]들에게 열렬한 환영과 사랑을 받고 있다. 팬덤 반응이 단순히 '''[[만물여혐설|여자로 바뀌어서 오는 부적응 혹은 거부반응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정확한 예시. 결론적으로 13대 닥터는 칩널의 형편없는 실력의 희생자라고 할 수 있다. 물론 13대 닥터를 연기하는 조디 휘태커에게도 면죄부가 돌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위에 서술했듯이 조디 휘태커라는 배우의 스타일에 맞지 않는 캐릭터를 집필한 것이 칩널이며, 명색이 총괄 프로듀서이면서 다른 작가들의 각본에는 아무 피드백도 안 주는지 13대 닥터는 에피소드마다 성격이 바뀌는 수준이다. 그래서 3개의 시즌이 지난 현재에도 13대 닥터는 뚜렷한 정체성이 없다. 12대 닥터도 성격의 기복이 심하긴 했지만 에피소드마다 들쭉날쭉한게 아닌 각 시즌마다 겪은 사건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한 것에 가깝고, 13대 닥터는 그저 각본이 요구하는대로 꼭두각시처럼 움직인다. 오히려 칩널이 푼 레트콘성 떡밥을 위해 무리해가며 만든 캐릭터인 [[도망자 닥터]]를 13대 닥터보다 더 좋게 보는 사람들도 존재할 지경. 작중에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배우 조 마틴이 좋은 연기력에 더해 후비안답게 닥터후라는 작품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조 마틴이 14대 닥터로 복귀해도 좋지 않겠느냐는 말도 나왔었다. 이런 상황임에도 [[6대 닥터]] [[콜린 베이커]] 시절과는 다르게 사측에서 여러가지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까닭에 후비안들 입장에선 가히 닥터후 판의 역적이 되가는 닥터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BBC 입장에서도 조디 휘태커를 콜린 베이커에게 했던 것처럼 강제 하차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페미니즘을 내세우며 최초의 여성 닥터를 탄생시켰는데, 그 닥터를 내쫓아버린다면 역으로 페미니즘 세력의 격렬한 비난을 마주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어설프게 PC와 페미니즘을 내세운 프랜차이즈들이 실패한 후 마주하는 전형적인 딜레마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6대 닥터의 경우에도 콜린 베이커는 억울하게 토사구팽 당했다고 보는게 맞다. 당시 프로듀서(뉴 시즌의 쇼 러너에 해당)였던 존 네이슨 터너는 나름 새로운 시도를 해보겠다고 6대 닥터를 일부러 괴팍하고 과격하게 만들었는데, 이게 인기가 없자 배우를 내쫓아버린것.] 의외로 [[피터 카팔디]]의 경우 [[크리스 칩널]] 체제가 들어올 당시에 [[조디 휘태커]]는 잘 할 거라고 형식적으로 말한 것 제외하고는 그 체제에 대해 아무 말이 없다. 처음엔 옹호하다가 사실상 돌아선 [[콜린 베이커]], [[맷 스미스]], 그리고 [[빌리 파이퍼]]와는 상반된 반응.[* 당시에는 BBC의 홀대 및 팬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것 때문에 이런 미적지근한 반응을 닥터후에 대한 애정이 식은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현재 [[15대 닥터]]인 [[슈티 가트와]]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걸 보면 이미 초기때부터 칩널후의 몰락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여러모로 [[스타 트렉: 보이저]]의 [[캐서린 제인웨이]]가 떠오르게 하는 캐릭터다. 둘 다 시리즈 최초의 여자 주인공이며, 어두운 분위기였던 지난 시리즈(DS9, 12대 닥터)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지만 제작진의 무능으로 인해 들쑥날쑥하는 캐릭터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나마 제인웨이는 시즌3부터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지만 13대 닥터는 반등할 기미도 보이지 못한채 퇴장하게 되었다. 대체적으로 드라마보다 각본이 낫다는 평가를 받는 [[빅 피니시]]에 출연하게 된다면 6대 닥터와 마찬가지로 평가가 뒤집어질 가능성은 있다. 상술했듯이 6대 닥터도 TV에서 출연했을때는 존 네이슨 터너를 비롯한 제작진의 부진으로 절망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빅 피니시에서는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이런 평가와는 별개로 타이틀이 많다. 최초의 여성 닥터는 말할 것도 없고, 뉴 시리즈의 닥터들 중 '''최장기간 출연 닥터'''라는 기록도 새로 갱신하였다.[* 다만 기간이 아닌 에피소드 횟수나 분량으로 따지면 9대 다음으로 출연기간이 짧았다. 시즌 11과 12는 각각 총 10회로 기존 시즌보다 짧았고, 시즌 13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6회로 축소되었기 때문. 출연 기간이 길었던 건 코로나 때문이었는지 칩널 체제 내부에 문제가 있었든지간에 모종의 이유로 시즌 사이의 시간이 자꾸 길어졌던 탓이다.] [[9대 닥터]] 역의 [[크리스토퍼 에클스턴]]은 애시당초 한 시즌만 한 후 하차했으며, [[11대 닥터]] 역의 [[맷 스미스]]는 총 1454일, [[12대 닥터]] 역의 [[피터 카팔디]]는 총 1461일의 기간 동안 '현직 닥터'의 타이틀을 유지했다. 이전까지 가장 높던 기록은 [[10대 닥터]] 역의 [[데이비드 테넌트]](총 1658일)이었으나, [[2022년]]의 도래와 동시에 13대 닥터가 이 기록을 갱신했다. 이미 2022년이 밝으면서 1469일을 기록하였고, 이후 <닥터의 힘>을 마지막으로 '''1763일'''을 기록하였다.[* 참고로 역대 최장기간 출연 닥터는 '''2478일''', 환산하면 총 '''6년 9개월 13일'''을 기록한 [[4대 닥터]] 역의 [[톰 베이커]]이다.] --오래도 해먹었다-- 게다가 마지막 에피소드가 BBC 100주년 특집이자 뉴 시즌 300번째 에피소드라는 굉장히 의미있는 자리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